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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27일 새벽,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4차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발사는 민간 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처음으로 제작을 총괄한 역사적인 순간으로 한국 우주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누리호 관련주 TOP 7에 잘 읽어보시고 투자 포인트 챙겨가세요!!!
누리호 대장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누리호 관련주의 핵심이자 대장주입니다. 2022년 12월 한국형발사체 고도화 사업의 체계종합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2025년 11월 4차 발사에서는 민간 최초로 발사체 제작을 총괄 주관했습니다.
이 회사는 누리호에 장착되는 75톤급 액체엔진 6기와 공급계 밸브, 자세제어시스템, 추진기관 시험설비 등 핵심부품 1,473종을 개발하고 생산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액체 엔진 및 고체 추진기관 제조 인프라를 보유한 기업으로 우주발사체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주요 사업 분야
- 우주사업: 누리호 엔진 및 핵심부품 제작, 차세대 발사체 개발
- 방산사업: K9 자주포, 천무 다연장로켓, 레드백 보병전투장갑차
- 항공사업: 전투기 엔진, 수리온 헬기 엔진 등
2025년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한 6조 4,865억원, 영업이익은 79% 증가한 8,564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실적을 보였습니다. 시가총액은 44조원대를 유지하며 코스피 시장에서 10위권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누리호 테마주 주요 종목
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은 한화그룹 계열사로 위성, 레이더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방산전자 전문기업입니다. 항공전자, 레이더 시스템 등을 담당하며 누리호를 비롯한 우주항공 분야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시너지를 내고 있습니다.
우주 분야에서는 위성 시스템 개발과 지상국 운영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누리호 발사 성공에 따른 국내 우주산업 확대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LK삼양
LK삼양은 카메라 렌즈 제조업체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 우주항공용 광학 모듈 사업에 진출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스페이스X가 발사하는 위성에 탑재될 심우주항법용 차세대 별추적기를 개발 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24년 11월 미국 대선 이후 스페이스X 관련주로 급부상하며 5거래일 만에 30% 이상 상승하는 등 높은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우주항공 분야로의 사업 확장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분야의 글로벌 기업으로 보잉, 록히드마틴, 스페이스X 등 글로벌 항공우주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우주발사체용 항공 구조물 부품을 제조하며 상용 및 방산 기체, 화물기 개조, 엔진 부품까지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수 원소재 공급부터 항공기 부품 제작, MRO(정비·수리·정비) 서비스, 우주발사체 관련 파트 생산까지 우주항공 산업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미래 핵심 산업인 첨단 항공 모빌리티(AAM) 사업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누리호 수혜주 신규 주목 종목
스피어
스피어는 2025년 스피어코리아와 합병하여 특수합금 사업에 진출한 기업입니다. 글로벌 최대 민간 우주항공기업인 스페이스X의 로켓 발사체용 고난도 특수합금을 공급하는 세계 5대 Tier 1 공급업체로 자리잡았습니다.
2025년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2%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은 323.4% 증가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우주항공 산업의 성장과 함께 정부의 500억 달러 규모 정책 펀드 조성 등으로 중장기적인 성장이 기대됩니다.
퍼스텍
퍼스텍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설비 전문 기업이지만 항공우주 분야에서도 T-50 고등훈련기 사업에 참여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계기판 패널류, 조정석 패널조립체 등의 부품을 공급했으며, 수직이착륙 비행로봇시스템 개발을 진행 중입니다.
가스, 정밀화학, 바이오제약, 우주항공 관련 특수설비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국내 주요 반도체 제조업체로부터 기술과 신뢰를 인정받아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에이치브이엠
에이치브이엠은 2025년 가장 주목받는 우주항공 관련주 중 하나입니다. 2003년 설립된 첨단금속 제조기업으로 나로호와 누리호 발사체에 특수강 및 구리계 첨단금속을 공급했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스페이스X에 우주발사체용 첨단 합금을 공급하기 시작하면서 우주 산업 매출 비중이 3%에서 2024년 3분기 기준 19%까지 급증했습니다. 다품종 소량생산 방식을 통해 경쟁업체 대비 30-40% 저렴한 가격과 6개월의 짧은 납기일을 제공하며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주요 공급처
- 해외: 스페이스X, 보잉, 록히드마틴
- 국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KAI)
2024년 서산 제2공장 착공 및 대형 용해설비 도입으로 생산능력을 2.3배 확대 중이며 2025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52% 증가한 711억원, 영업이익은 238% 증가한 11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2025년 1월에는 미국 항공우주방산 품질 인증인 NADCAP을 획득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확고히 했습니다.
투자 시 고려사항
투자 포인트
- 정부의 우주산업 육성 정책: 2027년까지 누리호 추가 발사 2회 예정
- 민간 우주산업 활성화: 정부 주도에서 민간 중심으로 전환
- 차세대 발사체 개발: 재사용 발사체 개발로 시장 확대 기대
- 글로벌 우주산업 성장: 스페이스X 등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확대
누리호 관련주는 단기적인 테마주 성격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한국형 발사체 개발 사업에는 2조원 이상이 투입되었으며 한국형발사체 고도화 사업에는 2027년까지 총 6,873억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경우 누리호 제작권한을 2032년까지 확보했으며 정부는 우주산업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계획하고 있어 관련 기업들의 성장이 기대됩니다.
우주산업 전망
우주항공청은 2025년 11월 25일 국가우주위원회를 열고 차세대 발사체 개발 계획을 확정했습니다. 당초 일회용 발사체를 고려했으나 스페이스X의 팰컨9처럼 재사용이 가능한 발사체를 개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차세대 발사체는 케로신 대신 메탄 기반 재사용 발사체로 개발되며 지구 저궤도에는 10톤, 달 탐사 궤도에는 1.8톤의 화물을 보낼 수 있도록 설계됩니다. 2030년 달 궤도 투입 성능검증 위성을 시험 발사한 뒤 2031년과 2032년에 달 착륙선을 발사할 계획입니다.
결론적으로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은 한국 우주산업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입니다. 민간 주도의 우주개발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비록한 관련 기업들의 성장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단, 우주산업은 장기적인 투자와 기술 개발이 필요한 분야인 만큼, 단기 급등락보다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 글은 정보를 제공하는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그에 따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