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전망과 2025년 목표주가, 1~3분기 실적 발표 내용을 자세히 정리한 글입니다. 원전·SMR·가스터빈·AI 데이터센터 수주 모멘텀과 함께 향후 성장 가능성과 리스크 요인까지 균형 있게 분석해 투자 판단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실적 흐름 한눈에 보기
2025년 1분기 실적
증권사 요약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두산에너빌리티는
- 매출 약 3.7조원 (전년 동기 대비 -8.5%, 전분기 대비 -18.3%)
- 영업이익 약 1,425억원 (전년 동기 대비 -60% 수준) 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습니다.
요약: 수주 스토리는 좋지만 실제 손익은 아직 변동성이 크다는 신호를 시장에 줬던 분기.
2025년 2분기 실적
공시 기준 2025년 2분기 연결 실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매출액: 4조 5,690억 원 (전년 동기 대비 +10.1%)
- 영업이익: 2,711억 원
- 전년 동기(3,097억 원) 대비 -12.5%
- 당기순이익: 1,978억 원 (흑자 전환)
요약: 매출은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후퇴.
그래도 흑자 전환과 매출 성장으로 “실적 바닥은 지나가는 중”이라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2025년 3분기 실적 & 어닝 쇼크
2025년 3분기 잠정 실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매출액: 3조 8,804억 원
- 전년 동기 대비 +14% 내외
- 영업이익: 1,370억 원
- 전년 동기 대비 +19.4%
- 시장 컨센서스(약 2,800억 원대 예상)의 절반 수준 → “어닝 쇼크” 평가
- 당기순이익: 240억 원 적자 (전분기 흑자 → 적자 전환)
3분기 실적 공시가 나온 11월 5일,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83,600원(-6.59%)으로 마감하며 단기 급락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요약:
- 매출과 영업이익의 전년 대비 성장은 긍정적
- 하지만 시장 기대치 대비 크게 미달하면서 “주가가 선반영 → 실적이 못 따라온 케이스”로 평가
2025년 회사 측 연간 가이던스
최근 정정 공시에 따르면 2025년 연결 기준 가이던스는 아래와 같이 제시됐습니다.
- 매출액: 7.4조 ~ 7.8조 원
- 영업이익: 3,100억 ~ 3,300억 원
- 수주: 13조 ~ 14조 원 (기존 10조7천억 → 상향)
요약:
- 수주 전망은 크게 상향, 성장 스토리는 강화
- 다만 영업이익 가이던스는 일부 증권사에서 언급한 기존 수치(3,732억 원 수준)보다 낮춘 상태로 평가됩니다.
성장 모멘텀
원전·SMR(소형모듈원전)
- 국내외 에너지 전환, 탄소중립 정책으로 원전 재부각
- 한국형 원전 기술과 기자재 공급 경험을 가진 핵심 업체
- 특히 SMR(소형모듈원전) 분야는 아직 수주가 본격화되진 않았지만,
“향후 실적으로 증명해야 할 마지막 큰 스토리”로 증권사들이 강조하고 있습니다.
요약: SMR은 아직 “내러티브 단계”에 가깝지만 계약이 현실화되면 밸류에이션 재평가 트리거가 될 수 있습니다.
가스터빈 & 미국 AI 데이터센터 진출
- 2025년 10월,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빅테크 AI 데이터센터향 380MW급 가스터빈 2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 2026년 말까지 인도 예정으로 해외 첫 수출 사례이자 급성장 중인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시장 진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또한, 미국·영국 등에서 원전·가스터빈 수주 파이프라인이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도 증권사 리포트에서 반복적으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수주 가이던스 상향과 증권가 평가
- 회사는 2025년 수주 전망을 13~14조 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 일부 증권사는 “영업이익 감소는 성장통에 불과하고 수주 확대가 실적로 이어지면 현 주가 수준은 정당화될 수 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핵심:
- “수주 → 매출 → 이익”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아직 완전히 확인되진 않았다
- 하지만 14조 원에 가까운 수주 가이던스는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부분
두산에너빌리티 목표주가 정리
애널리스트 컨센서스
해외 투자정보 사이트 기준(애널리스트 16인 집계)으로 2025년 기준 두산에너빌리티의 12개월 컨센서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 평균 목표주가: 약 95,375원
- 최고 목표주가: 125,000원
- 최저 목표주가: 72,000원
- 투자의견: “매수(Buy)”
- 매수 14, 보유 2, 매도 0
평균 목표주가 기준, 현재 주가 대비 약 28% 안팎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평가가 제시되고 있습니다.
주요 증권사 리포트 예시
- 하나증권
- 투자의견: 매수
- 목표주가: 97,000원
- 코멘트:
- 3Q25 영업이익 1,371억 원(YoY +19.4%)으로 컨센서스 하회
- 미국향 가스터빈 수출이 현실화
- SMR 등 남은 수주 모멘텀을 실적으로 보여줘야 할 시점
- 메리츠증권
- 목표주가: 102,000원(기존 92,000원 → 상향)
- 이유: 생산능력 확대와 수주 가이던스 상향 등을 반영해 밸류에이션 재산정
- 증권사들은 전반적으로 “매수” 의견 유지 + 목표주가 상향
- 다만, 3분기 어닝 쇼크로 실적의 증명이 강하게 요구되는 국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전망
긍정적(상승) 시나리오
- 14조 원 수주 가이던스 실현 + 추가 상향
- 원전·SMR·해외 가스터빈 수주가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경우 매출과 이익 성장률이 현재 예상치보다 높아질 가능성
- AI 데이터센터·친환경 에너지 수요 확대
- 미국 AI 데이터센터향 첫 가스터빈 수출 이후 추가 수주(여러 기 공급 협상 중이라는 리포트)로 성장성이 부각될 수 있음.
- SMR 관련 정책·규제 완화 & 수주 현실화
- SMR이 실질적 수주·건설 단계로 들어갈 경우 “국내 대표 SMR 플레이어”로 프리미엄 부여 가능성.
부정적(하락) 시나리오 & 리스크
- 수주 → 매출 → 이익 연결의 지연
- 이미 몇 분기 동안 컨센서스 하회가 반복되는 상황에서 추가적인 실적 실망이 나온다면 “성장 스토리 과대평가” 우려가 커질 수 있음.
- 금리·시장 변동성 확대
- 대형 인프라·발전 투자는 금리·정책 환경에 민감
- 글로벌 경기 둔화 시, 발주 지연·취소 리스크 존재
- 정책·규제 리스크(원전·탄소중립 정책 변화)
- 각국의 에너지 믹스 정책 변화에 따라 원전·화력 프로젝트의 속도가 달라질 수 있음.
- 대규모 프로젝트의 원가·공사 리스크
- EPC·플랜트 사업 특성상, 공사 지연·비용 증가 시 대규모 손실로 이어질 가능성도 상존
투자 전 체크리스트
두산에너빌리티 주가에 관심이 있다면 아래 항목을 정기적으로 체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 IR 자료 & 분기 실적 발표
- 회사 공식 IR 페이지에서 분기별 실적자료, 실적 발표 자료 확인
- 수주 공시 & 해외 프로젝트 뉴스
- 특히 원전·SMR·미국/영국/중동 대형 프로젝트 공시 여부
- SMR 관련 정책 뉴스
- 국내외 SMR 인허가·지원 정책 변화
- 가스터빈·AI 데이터센터 관련 기사
- 추가 수주, 빅테크와의 장기 계약 여부
- 증권사 리포트 업데이트 및 목표주가 변동
- 목표주가 상향/하향, 투자의견 변경 여부 체크
요약 및 정리
정리해 보면
- 수주와 성장 스토리(원전·SMR·AI 데이터센터 가스터빈)는 여전히 강력
- 2025년 수주 가이던스 13~14조 원은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줌
- 하지만 2025년 1~3분기 실적은 몇 차례 컨센서스를 하회했고 3분기에는 어닝 쇼크까지 나오며 “실적 증명”이 강하게 요구되는 구간입니다.
따라서 현재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전망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중장기 성장성은 매력적이지만
단기적으로는 실적 변동성과 기대·실적 괴리를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하는 종목”
이라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장기적으로 원전, 에너지 인프라,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에 베팅하고 싶은 투자자, 수주 뉴스와 실적 공시를 꾸준히 체크할 수 있는 중/장기 투자자, 단기간 급등, 급락에 스트레스를 크게 받는 투자자라면 비중을 과도하게 키우기보다는 분할 매수, 분산 투자 전략이 상대적으로 무난할 것 같습니다.
이 글은 정보 제공을 위한 글이며 투자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 있음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