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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25년 11월 인적분할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순수 CDMO 기업으로 새롭게 출발했습니다. 5개월간의 인적분할 절차를 마무리하며 순수 위탁개발생산 기업으로의 전환을 완료한 이번 분할은 바이오 업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적분할의 후 주가 전망, 투자자들이 알아야 할 핵심 정보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적분할
인적분할 개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적분할 방식으로 삼성에피스홀딩스를 설립해 바이오 의약품 위탁 개발생산 사업과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완전히 분리했습니다. 이번 기업 분할은 주주가 기존법인과 신설법인의 주식을 지분에 비례해 나눠 갖게 되는 인적분할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기존 주주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과 삼성에피스홀딩스 주식을 0.6503913대 0.3496087의 비율로 교부받게 되었으며, 분할 비율은 순자산 장부가액을 기준으로 정해졌습니다.
분할 이유와 목적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이번 분할을 통해 독립 의사결정 체계를 더욱 더 공고히 함으로써 각각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에 나설 방침입니다.
특히 이번 분할의 핵심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 CDMO 고객사의 이해상충 우려 해소
- 순수 CDMO 기업으로서의 정체성 확립
- 바이오시밀러와 신약 사업의 독립적 성장 기반 마련
- 투자자들의 투자 선택권 제공
인적분할 주요 일정과 절차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인적분할은 다음과 같은 일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2025년 5월 22일: 인적분할 계획 공시
- 2025년 8월: 증권신고서 제출
- 2025년 9월: 증권신고서 효력 발생
- 2025년 10월 17일: 임시주주총회 개최 및 분할 승인
인천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삼성바이오로직스 임시주총에선 인적분할 단일 안건이 상정돼 99.9%의 찬성으로 통과되었습니다.
재상장 일정
- 2025년 11월 1일: 분할기일 (삼성에피스홀딩스 설립)
- 2025년 10월 30일~11월 21일: 주식 거래정지 기간
- 2025년 11월 24일: 삼성바이오로직스 변경상장 및 삼성에피스홀딩스 재상장
분할기일은 11월 1일이며, 거래정지기간을 거쳐 11월 24일 유가증권시장에 각각 변경상장 및 재상장되었습니다.
존속법인:삼성바이오로직스의 순수 CDMO 체제
글로벌 톱티어 CDMO 목표
순수 CDMO 회사로 거듭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톱티어 CDMO를 목표로 한 성장전략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다음과 같은 3대축 성장 전략을 추진합니다:
- 생산 능력 확대: 5공장 본격 가동 및 6공장 착공 검토
- 포트폴리오 다각화: 항체약물접합체(ADC),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등 신사업 투자
- 글로벌 거점 확대: 미국 현지 공장 설립 가능성
이해상충 문제 해소
그동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사업과 철저히 분리돼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고객사로부터 바이오시밀러 사업과 이해가 상충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받아왔다. 이번 분할로 우려가 해소돼 중장기적으로 고객사와의 파트너십 및 수주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설법인: 삼성에피스홀딩스의 미래 전략
지주회사로서의 역할
순수 지주회사로 신설되는 삼성에피스홀딩스는 향후 바이오시밀러 기업인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습니다.
삼성에피스홀딩스의 주요 사업 영역:
- 삼성바이오에피스 100% 지분 보유 및 관리
-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
- 신설 자회사를 통한 신약 개발 추진
- R&D 투자 강화 및 M&A를 통한 성장동력 확보
김경아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이사가 삼성에피스홀딩스 대표이사직을 겸임할 예정입니다.
5년간 바이오에피스 상장 금지
중복 상장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향후 5년간 국내외 증시에 상장하지 않도록 정관에 명시되었습니다.
인적분할 후 주가 전망 분석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 전망
증권가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는 11월 24일 재상장 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 재평가를 예상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주요 호재 요인:
- 5공장 본격 가동: 2027년부터 매출 기여 예상
- 6공장 착공 검토: 연내 결정 가능성
- 미국 현지 공장: 글로벌 거점 확대
- CDMO 산업 성장: 공급자 중심 시장 형성
KB증권 김혜민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적분할 이후 온전한 CDMO 플레이어로서 동종업계와 밸류에이션 매력을 본격적으로 비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삼성에피스홀딩스 주가 전망
삼성에피스홀딩스에 대한 전망은 다소 신중한 편입니다.
분할 직후 삼성에피스홀딩스의 주가 전망은 다소 어둡다. 분할 비율이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비해 유리하게 설정돼 정작 분할 이후엔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진단이 나옵니다.
단기 악재 요인:
- MSCI 지수에서 제외로 인한 패시브 자금 매도 압력
- 약 2600억원 규모의 매도 물량 예상
- 초기 R&D 비용 소진 및 부채 증가 가능성
중장기 호재 요인:
- 바이오시밀러 시장 성장세
- 신약 개발 및 기술이전 기대감
- M&A를 통한 포트폴리오 확대
주주들이 알아야 할 핵심 정보
주식 교부 비율
기존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주는 보유 주식 1주당:
-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 0.6503913주
- 삼성에피스홀딩스 주식 0.3496087주
투자 전략 고려사항
보유 전략:
- 장기 투자자: 두 회사 모두 보유하며 각 사업부문의 성장 기대
- CDMO 집중 투자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중심 포트폴리오
- 신약 기대 투자자: 삼성에피스홀딩스의 중장기 성장성 주목
단기 변동성 대비:
- 재상장 초기 수급 불안정 예상
- MSCI 제외로 인한 삼성에피스홀딩스 매도 압력
- 분할 후 각 회사의 실적 및 사업 계획 발표 주목
업계 및 전문가 평가
ISS 찬성 권고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는 이번 분할 안건에 대해 사업 전문성 강화 측면에서 전략적 타당성을 인정하며 찬성을 권고했습니다.
국민연금 찬성 의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3대 주주인 국민연금공단도 찬성 의결권을 행사하여 분할의 필요성과 방향성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확인했습니다.
존 림 대표 입장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급격한 글로벌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민첩하게 대응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양사가 각 사업에서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이번 분할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향후 주목해야 할 포인트
삼성바이오로직스
- 5공장 가동률: 2027년 본격 매출 기여 시점
- 6공장 착공 결정: 연내 발표 가능성
- 미국 공장 설립: 글로벌 CDMO 시장 공략
- 신규 수주 실적: 이해상충 해소 후 변화 추이
- ADC, CGT 등 신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진전
삼성에피스홀딩스
- 신약 자회사 설립: 구체적 계획 및 시기
- R&D 투자 규모: 신약 개발 본격화 여부
- M&A 추진: 성장동력 확보 전략
- 바이오시밀러 신제품: 삼성바이오에피스 파이프라인
- 5년 후 상장 계획: 중장기 전략 변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인적분할은 단순한 기업 구조조정이 아닌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 각 사업부문의 전문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입니다. 이번 분할을 통해 일부 고객사가 제기해온 이해상충 우려를 해소하고 글로벌 톱티어 CDMO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한 만큼 향후 두 회사의 성장 궤적이 주목됩니다.
투자자들은 재상장 초기의 변동성을 감안하면서도 중장기적으로 순수 CDMO 체제로 전환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사업 경쟁력 강화와 삼성에피스홀딩스의 신약 개발 및 바이오시밀러 사업 성장 가능성을 함께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